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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 다윗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죽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달려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30절에 나와 있는 몇몇 단어,“머리를 가림,맨발,울면서는 그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고 처철했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긴박한 상황이 있었다. 당시 최고의 전략가인아히도벨이 압살롬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모략은 마치 사람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것 처럼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그렇기에 다윗에게 큰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아들이 칼을 겨누고 달려고 있는 상황, 게다가 아히도벨까지 합세한 상황에서 다윗은, 비록 쫓겨가는 길목이지만 짧게, 외마디로 하나님께 기도한다.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31)”. 기도라기 보다는 쫓겨가면서 하나님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소리내었던 신음에 가까운 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신음같은 다윗의한마디를 놓치지 않으시고 그대로 응답하신다. 17:14절에 하나님은 압살롬으로 하여금 아히도벨의 모략을 따르지 못하도록 판단력을 흐려놓으신다. 오히려 다윗이 미리 심어놓은 후새의 모략을 따라서 압살롬은 스스로 망하기는 길을 걸어간다. 이후 정세가 불리한 것을 본 아히도벨은 집에 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하나님은 참 세밀하신 분이시다. 만왕의 왕, 만물의 창조자이며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시만 당신의 자녀가 고통 속에서 부르짖은 그 신음소리 하나 조차 놓치지 않고 들어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고통과 어려움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 경험상 논리정연한 기도, 미사여구를 사용한 기도는 결코 나올 수 없다. 그저 통곡과 눈물, 외마디의 부르짖음과 외침밖에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소리 하나 조차 듣고 계신다. 그리고 내가 고통받는 현장에 찾아오셔서 나를 안아주시고 감싸주신다. 외마디의 신음조차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뢰며 나가자. 그분은 두 귀를 쫑긋 세우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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