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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주간 셋째 주일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의 전염병(Pandemic)으로 금번의 사태를 정의하는 고통의 때에 한 인간 삭개오의 처절한 고통속에 들어가자. 코로나바이러스는 허파를 파괴하지만, 열등감 바이러스는 사람 인격을 서서히 파괴한다. 모멸감에서 허무감으로 발전하며 영원한 어두음으로 인간을 이끈다 

 

   삭개오는 이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 뜻은 의로운 자인데 계속적인 멸시를 받을 수 밖애 없다. ‘이름은 그럴듯 한데 하는 짓 거리가 뭐야’’조그만게 이름은 거창하네등의 수많은 조롱속에 의기소침해질 수 밖에 없다. –애인, -세용, 신병목, -귀녀, 다미 등이 그러하며 박새우 목사님은 이름의 열등감을 고백하셨다. ‚또한 삭개오는 유난히 키가 작은 모멸감을 받았다. 부모의 키 작음과 함께 늘 난장이처럼 광대로 놀림을 받았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 열등감은 스스로를 멸시하는 모멸감으로 발전하면서 이를 꽉 깨물었다. ƒ비록 민족의 배반자라고 욕먹지만 제일 알찬 직업이 세리이었다. 내가 악착같이 돈 벌어서 너희를 내 발 밑에둘꺼야라며 세관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워낙 악착같기도 했지만 머리가 잘 돌아가 마침내 세리장이 되면서 나름대로 꿈을 이루었다.  돈과 권세를 쟁취하면 열등감이 사라지고 행복이 찾아올줄 알았지만 오히려 엄청난 허무감이 그를 내리 눌렀다.

 

   여리고는 예루살렘 길목의 무역도시로서 각지의 소식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들을 수 있었다. 어느 날 부하 세리로부터의 이야기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몇 날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세리를 경건한 바리새인과 비교하면서 진정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은 바로 세리이다라고 하셨다니! 도저히 믿어질 수 없는 신비로운 평가는 짙은 어두움 속의 강력한 한줄기 빛이 되었다. 멀리 서서 감히 눈도 못들고 가슴치며 고백하는 죄인을 의인으로 받으신다니…(18:9-14) 비유속의 세리가 실제 자신이 될 수 있는지를 청년 예수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자기 같은 죄인도 하나님에게 나아가면 의인이 되는지를! 그래서 너무 보고 싶었다.  

 

   체면 불구하고 나무 위에 올라간 그에게 주어진 예수님의 음성은 죄인을 받아 주시는 사랑의 원자탄이 되어 삭개오의 모든 열등감, 모멸감, 허무감을 깨뜨렸다. 의인의 이름을 가지며, 하늘 백성의 영광 때문에 기뻐하는 자에게 더 이상 돈은 그의 하나님이 될 수 없었다. 전 재산을 주님에게 드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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